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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의 자료/▷성희롱예방교육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자료_친구끼리 '장난"이니깐 괜찮다고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배포 성희롱 예방교육자료

친구끼리 '장난"이니까 정말로 괜찮나요?

 

오늘의 공유해드릴 자료는 학교생활에서 발생하고 있는 성희롱에 대한 짤막한 8장짜리 교육자료입니다.

제대로 된 교육 알지 못하면 성희롱인지 모르고 그냥 장난이라고만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러니 교육이 필요한 것이겠죠.

어른들도 제대로 알지 못해 발생하는 성 관련 문제들 나이와 성별 관계없이 올바른 교육이 필요하겠습니다.

 

저도 그런 경험있어요.

중학교 때 2차성장기로 한 참 예민할 때 남자 소꼽친구가 있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함께였던 친구였지만 그 친구도, 저도 어느새 성장하고 있었죠.

그러나 나의 예민함과는 달리 그 친구는 늘상해왔던 장난이었습니다.

바로 "손가락으로 가슴과 허리찌르기" 놀이

저는 이야기 했어요.

"나는 이제 이런 장난이 싫어."

"앞으로 나에게 한 번 더 이렇게 신체를 만지면 너를 신고하겠어"

참 지금 생각해도 저는 정말 당돌했습니다.

시골 순수한 우리들이었기에 이렇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있었을지도 몰라요.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내가 싫다고 말해도 상대가 받아주지 않고 내가 싫다고 말할 수 없는 환경과 관계들 이런 복잡함 속에서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속으로 꾹꾹 담아가며 고통받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자료 부모님, 선생님 모두가 함께 읽어보시고 이제부터라도 올바른 교육을 통해 아무렇지않게 했던 나의 장난들이 피해자에게 얼마나 많은 고통을 줄 수 있는 지 알려줄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제가 늘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이런 상황들 결코 남의 일이 아닙니다.

제가 이런 자료를 공유해드리는 이유도 제가 적극 공감하며 경험했던 일들이기도 하고 먼 곳에서 발생하는 일이 절대 아니기 때문이예요.

 

성희롱예방교육은 학교에서만 전문강사에게 듣는 수업이 아니예요.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부모님께서, 선생님들께서도 아이들에게 자주 일상생활처럼 교육하셔야합니다.

 

자료가 필요하신분 다운 받아가세요.

친구끼리 '장난'이니까 괜찮다고요.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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